봄날에 청국장

This is an old restaurant in Jeongja-dong Cafe Street. It is a place where the locals usually come to eat and feel comfortable even after eating.

번잡한 시간을 피해서 두 번 가봤는데 친절했어요... 사람이 하는 일이다보니 서비스의 편차가 큰 모양^^; 음식은 건강식을 추구하는 제 맘에 쏙 들어요. 청국장과 보리밥정식 8,500원. 각종 나물이 종류와 양 모두 풍부하게, 아주 정갈하게 나오고, 이것은 분명 조미료를 쓰지 않은 맛!!

바쁠 시간 (점심 시간)에는 서비스 기대하지 말고 오시면 좋습니다. 음식 자체는 나쁘지 않아요. 다만 손님들이 일정 수준 넘어가면 직원수 부족으로 관리가 전혀 안되어 운 나쁘면 짜증만 내다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런거 상관없으면 괜춘한 곳이지만, 높으신 분들과 같이 가면 점심시간엔 불편할 수 있어요.

일요일 저녁에 청국장과 보리비빔밥이랑 바싹불고기 그리고 콩국수 먹었는데 콩국수는 평범! 나머지는 맛있었네요!

낙지볶음 강추합니다 청국장두 좋구요

청국장이 맛있지만 진국이라기보단 캐주얼한 편. 주인이나 종업원이 친절하지 않지만 비싼 음식 먹을때는 가식 넘치도록 친절해짐.

청국장에 보리밥보다 나은 듯. 청국장도 너무 텁텁하지만은 않고 다른 분들 불평처럼 많이 불친절하지도 않다. 오히려 바쁜 시간에 말이라도 친절하게 하는게 어딘가?

보쌈 맛있어요! 굳굳~

보리밥+청국장 8000원. 쥐눈이콩로 쑨 청국장은 1500원pp 더 비쌉니다.

바쁜 점심시간. 세팅도 안해주고 청국장만 덩그러니 주더니 한참 뒤에 다른 테이블 음식을 잘못 갖다준다. 그리고 늦게 나온 콩국수는 사람 앞이 아니라 테이블 끝에 툭 던져놓고 간다. 뭐 이런 가게가 다 있어 ㅋㅋ

백반이 가성비 제일 나은듯

밑 반찬 늦게 줌.

도토리묵 9천원인데 향긋하고 상큼하니 맛납니다만 묵이 인간적으로 너무 너무 적네요.